매일 아침 출근이 두렵고, 회의 시간마다 한숨이 나오는 당신. 그렇다고 당장 사표를 낼 용기도, 현실적인 여유도 없는 상황이라면 지금이 바로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퇴사를 무작정 실행에 옮기기보다,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1. 직무 이동(Internal Transfer) 시도
퇴사의 주요 이유 중 하나는 업무 내용에 대한 불만입니다. 하지만 현재 회사 내에서 다른 팀이나 부서로의 이동이 가능하다면, 조직은 그대로 두고 환경만 바꾸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HR 부서와의 상담을 통해 가능성을 타진해보세요.
2. 재택근무 또는 유연 근무 요청
물리적/정신적 소진이 큰 이유가 출퇴근 스트레스라면, 재택근무나 시차 출퇴근제를 제안해볼 수 있습니다. 최근 기업들은 직원의 웰빙을 중요시하며 유연한 근무제도를 점차 확대 중입니다.
3. 실속 있는 부업 시작
정체된 커리어에 숨통을 틔우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중 하나는 부업입니다. 블로그 운영, 전자책 판매, 스마트스토어,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은 시간과 자본을 적게 들이고 시작할 수 있으며, 일정 수입을 확보하면 퇴사의 디딤돌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4. 경력 기반 사이드 프로젝트
단순한 부업이 아닌, 본인의 전문성을 살린 사이드 프로젝트는 향후 창업이나 이직의 기반이 됩니다. 예를 들어 디자이너는 온라인 클래스 개설, 마케터는 퍼포먼스 컨설팅 등으로 확장 가능합니다.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셈이죠.
5. 커리어 코칭 및 리스킬링(Re-skilling)
퇴사 전 가장 추천되는 대안은 커리어 방향성 점검입니다. 커리어 코치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정말 원하는 직무, 산업이 무엇인지 점검하고, 필요한 스킬을 온라인 강의나 자격증 과정 등을 통해 차근차근 보완해나가세요.
결론: 퇴사보다 먼저 '대안'을 점검하라
퇴사는 결코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하지만 앞서 제시한 다섯 가지 현실적인 대안을 시도해보면,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상황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무작정 뛰쳐나오기보다, 준비된 이직과 삶의 전환을 설계해보세요. 당신의 커리어는 아직 많은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